[뉴스렙]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한신대학교의 5·18 관련 기록물을 제공받아 활용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9일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상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된 사업 개발 상호협력 보유한 연구정보 및 자료 상호 열람·제공 협조 민주주의 공감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지원 협조 및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시설 이용 및 지원과 함께 상호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신대학교의 5·18민주와운동 관련 문서를 기록관 통합DB에서도 찾아볼수 있게 된다.
5·18기록관은 2021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여러 기관에 산재된 5·18 관련 기록물을 한곳에 모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해 개교 83주년을 맞은 한신대학교는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2월에는 연구·학술·교육사업을 위한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를 신설했다.
교내에는 5·18민주화운동 마지막 항전지인 전남도청을 수호하다 희생된 류동운 열사의 추모비가 마련돼 있다.
류 열사는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후 한신대에 입학해 1980년 5월27일 최후의 항전에서 희생됐다.
홍인화 5·18기록관장은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의 가치 확산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