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화엄매’ 활짝…상춘객 북적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활짝…상춘객 북적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4.03.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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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사진콘테스트 31일까지 연장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꽃 몽우리를 터뜨렸다. 앞으로 2주간 붉게 물든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엄사에는 홍매를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화엄사는 올해 3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년도 5만 몇이 찾아온 이후 22년도 7만 명. 23년도 10만 명으로 매년방문객이 늘고 있다.

화엄매가 늦게 꽃잎을 드러내면서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당초 23일 마감에서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한다.

당초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2월 25일)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측과 달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엄매의 개화가 늦어졌다. 2022년에도 콘테스트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졌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 위치한 홍매화의 자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지리산 노고단의 밤낮으로 세찬 골바람과 일교차, 습도 때문에 개화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화엄사 홍매화의 공식 명칭은 ‘구례화엄사 화엄매’이다. 지난해 2월 구례 화엄사 매실나무(홍매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3인의 확대 지정조사가 이어졌다.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 확대지정 검토 결과 원안 가결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달 간 구례 화엄사 매화 확대지정 예고가 관보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 중 구례 화엄사 내 2주의 서로 다른 품종의 매실나무 통칭과 기 지정 되어 있는 매실나무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지정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고, 올해 1월 구례 화엄사 매화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 및 확대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했다.

문헌에 의하면(지리산 화엄사 이야기, 진조스님, 2021)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리산국립공원 1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에 포함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노거수인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지정 일자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와 “구례 화엄사 매화(들매화, 지정 일자 2007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 )” 1주를 포함한다.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지정한 사유는 국민의 사랑이다. 3월 초 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이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꽃이 피며,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화엄매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굴곡을 만들면서 위로 또는 밑으로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들과 비교하여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화엄매뿐이다.

화엄매를 중심으로 올해로 4회째 사진찍기 대회 등을 열어 경관적 가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각황전(국보 67호)과 석등(국보12호) 등과 연결된 사찰의 포괄적 대표 경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게 높게 평가된다.







이에 화엄사는 지난 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 국가유산 지정식과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개막식을 통해 국민에게 화엄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화엄사 홍매화는 국가유산의 근·현대 식물유산 발굴 차원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며 화엄사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경관 보존 등을 위해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준다”면서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무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홍매화가 맑고 청아한 기운이 화엄사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져 국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화엄사 사부대중 모두는 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서 화엄사를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화엄사가 희망의 전남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화엄사 덕문주지스님과 불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면서 “홍매화가 지닌 인문학적인 연구를 통해 진정성을 보완하고, 실효성이 있는 보존과 활용으로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된 것은 전 군민의 경사”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홍매화가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신도회장은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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