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광고] 묘하고 묘합니다
[책 광고] 묘하고 묘합니다
  • 도서출판 미디어랩
  • 승인 2015.08.24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느 이공학자의 구도 보고서 1

1. 도서 기본 안내

도서명: 묘하고 묘합니다
부제목:  지월 마음 탐사 일지
어느 이공학자의 구도 보고서 1
지은이: 이재웅
출판사: 마인드랩MindLab
관련 분야: 종교, 종교과학철학
페이지수: 212p
ISBN:  979-11-955611-0-0 03220
출판일: 2015년 7월 30일
입고 예정일:
정가: 10,000원
판형: 신국판
제본형태: 무광 코팅, 날개제본.

2. 저자 소개

지월(指月) 이재웅

지은이는 1978년 그리스도교에 입문하여 1983년까지 참 탐구 참 신앙을
구하였다. 1980년 <반야심경>의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이 끝남도
없다(無老死亦無老死盡)’는 역동적 사실에 매료되어 서서히 불교세계
로 들어섰다. 어느 날 문득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이 진짜 기적’
임을 체득하고 ‘우주 삼라만상이 도대체 어떤 도리인가? 하는 질문을
들고 마음 탐사 여행을 시작하였다. 
2000년 순천 송광사, 고흥 거금도 송광암에서 참선 수행법을 배웠고,
참선 수행, 단식, 삼천배 절수행, ‘옴마니반메훔’, 주력 등 여러 수행법으로
미지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였다. 2007년 국제선원 무상사에서의 참선 수련을
기점으로 수행법을 참선수련으로 단일화하였다. 2009년부터 경기도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 선원장 의정선사의 권유와 지도로 생사일대사(生死一大
事)를 해결하려고 간화선 참선수행을 해왔다. 2015년 시작과 함께 ‘묘하고
묘하구나!’ 명상을 타고 제2차 마음탐사 여행을 떠나기 위하여 정비 중이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이학석사, 광학) 졸업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공학박사, 반도체) 졸업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순천대학교 전자공학과 부교수,
미국MIT방문과학자, ㈜리스코프 창업,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연구 부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한의학물리연구실 연구원,
카이스트 부설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조교수, ㈜ 픽셀플러스 이사를 역임.
2009년부터 ㈜ 지안 벤처기업 창업, 부사장, CTO 재직 중. 

3. 출판사 서평

한 사람의 이공학자가 ‘우주법계 삼라만상! 이 어떻게 된 것인가?’ 하는
화두를 들고 36년간 구도한 결과보고서가 한 권의 책으로 압축되었다.

20대 6년간의 강렬한 종교철학적 고뇌를 통하여 얻은 결과가 ‘십이 엽서의 노래’에
담겨 있고, 50대 6년간 생사 일대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간화선(Questioning Meditation)
참선수행을 하여 얻은 결과가 ‘명상에서 얻은 노래’에 담겨 있다.
또한 ‘우주, 물질, 생명현상의 근원적 도리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공학적 추론과 불교 사상을 결합하여 고찰한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하늘의 별을 보고 깊게 슬퍼하는 외로움을 천성으로 타고난 사람.
열심히 살고 희망하면서 그 힘으로 마음탐사를 하며 스스로의 길을 열고 있는 사람.
책의 제목 ‘묘하고 묘합니다’는 저자가 참선 명상을 통해 얻은 화두의 답이다.
답이면서 묘하게도 질문인 답!
놓을 수 없었던 의문의 답을 찾아서 떠났던 저자의 마음탐사는
우주자성, 우주에서부터, 물 마시는 일, 잠자리, 새끼거미에 이르며,
나아가 미래 천 년을 향하여 인류의 보편적 진리로 사유의 틀을 다시 짜자고 호소한다.

이공학자의 눈으로 본 우주법계와 생명현상에 대한 거시적 미시적
관점이 저자의 감성과 이성에 모두 포착되어 드러나 있다.
현대의 과학적 성과들이 종교, 철학 내지 선, 화엄적 사유들과 어떻게 원융적
화학적 결합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매력이다. 
21세기에는 이공학을 전공한 사람들 중에서 수행자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쉬운 언어들로 쓰였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멈춰서 오래도록 생각하게 한다.
전환을 모색하는 21세기의 명상 수행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마음의 길을 찾는 청년들에겐 3장 ‘십이 엽서의 노래’ 중 ‘나의 그리움’ 파트부터 읽기를 권한다.
그리움이 없이 어찌 진실에 이르겠는가?

4. 본문 중에서

저는 지금까지 제가 경험하고 관찰하고 배워서 파악해 온 모든 것에 의하여 깊이 무상(無常)한 실상을 받아들이고 신뢰하고 있습니다. 무상(無常)한 실상에 대한 담담한 긍정과 신뢰로부터 평화로움이 다가오고 매우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생기가 솟아남을 봅니다.

< 무상한 실상의 역동적 자유생기> 중에서

생성과 소멸은
우주 법계의 스스로 그러한
깊고 정확한 대자대비(大慈大悲)일 것입니다.

<새끼거미> 중에서

자아(自我)와 함께 무아(無我)로 또렷이 있으면
텅 빈 그대로 인과연기(因果緣起)의 흐름을 타고
그침 없이 변하며 샘솟는 생기
무상(無常)하여 확고한 실상(實相)!
자아도 무아도 뚜렷합니다.

<자아와 함께 무아로 또렷이 있으면>중에서

제가 지금까지 찾아낸 유일한 답은 우주 전체집합(total set)의 새로운 정보 창조와 재구성(reformation)입니다. 우주의 모든 부분집합들(partial sets)의 일원들(elements) 전체가 인연과(因緣果)의 법칙으로 얽힌 인드라망 속에서 상호작용하면서 부단히 새로운 정보들을 창조합니다. 생명체 자체가 정보들의 발현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얽힌 상호작용으로 새로운 정보들이 계속 창조됩니다. 우리 모두가 주객(主客)을 나눌 수 없는 하나의 덩어리로 얽히어서(인드라망) 찰나 찰나 실존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자들이자 변화 받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동시에 창조되고 있는 존재들이자 창조하고 있는 존재들(simultaneously being created ones and creating ones)입니다.

<성주괴공 우주의 정보 창조와 재구성> 중에서

차례

머리글•5

1장. 명상에서 얻은 노래•13

명상 시•15

오롯한 즐거움, 생멸이 편안하다•16
우주를 고요하게 바라보면•17
원융한 본래•19
자아와 함께 무아로 또렷이 있으면•20
종속에서 종을 치니 종소리 가득하다•21
오늘 일을 묻습니다•22
묘하고 묘합니다•24
무아연기 우주법계연기•26
정보의 순환, 늘 스스로 그러한 우주의 자성•28
생명은 산다의 명사형 1: 역동적 무상(無常) •30
생명은 산다의 명사형 2: 현상과 존재•31
삼매를 봄•32
새끼 거미•33
그러니 늘 열심히 살다 가야 하겠습니다•35
민들레 표범 중생•36
참 잘된 일입니다•37

 

도리(法)에 대한 견해•39

무상(無常)한 실상(實相)의 역동적 자유 생기•40
윤회의 의미와 상태의 상관관계 계수•44
다음 생에 대한 바람•47
법의 눈을 뜨고 법신 보신 화신을 세우지 않는 뜻•50
확실한 믿음(信)과 석가모니 가르침의 간단 명료함•52
사상적 미신과 과학적 사실•56
사유의 전개에서 고려해야 할 세가지 과학적 사실•62
내 마음탐사 여행의 출발점•72
긍정의 출발, 중생의 특성이 우리의 본성이다•75
우리 스스로의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모아감이 어떨까요•78 

2장. 우주법계론•83

성주괴공(成住壞空) 우주의 정보 창조와 재구성(글1)•85
물질 생명체, 자성(自性)과 정보(情報)의 영속성에 대한 고찰(글2)•91
생명체, 언제부터 자아의식과 탐구의식이 존재하는가(글3) •97
우주 생명현상, 피조와 창조(글4)•103
탈 물질적, 탈 시공적 정보저장매체; 함장식(含藏識)의 필연성과 실재 가능성(글5)•112

3장. 십이 엽서의 노래•121

십이 엽서•123
편안하게 크게 돌아옴•124
엽서 1. 진면목•126
엽서 2. 단지 뜻 없음•127
엽서 3. 삶 그 자체•128
엽서 4. 확고함•129
엽서 5. 진리의 상태•130
엽서 6. 삼매경•131
엽서 7. 존재의 실체•132
엽서 8. 흔들림 없는 원래•133
엽서 9. 머뭄이 벗어남•134
엽서 10. 자성(自性)•135
엽서 11. 보살•136
엽서 12. 사랑•137

나의 그리움•139
참 탐구와 참 신앙•140
서시•144
보이저1호. 이슬과 안개. 낙엽 E=MC2. 내내 어려울 슬픔. 유일한 근거. 아련함. 시간과 실존. 거지 부자 네 명. 방향. 모름. 떡과 염화시중. 공룡의 의지 인간의 의지. 무명(無明)의 여행. 구슬의 의미. 핵의 미소. 공리. 공리의 근거. 기준 축. 존재 실현의 진면목. 무아의 기미. 인간의 산물. 삶이 삼매경. 답이 아닙니다. 유일한 방법. 훌륭함과 위대함. 존재의 당당한 찰나. 공정성. 존재가 자성. 마지막 후예. 환희.
나의 그리움•165
4장. 오늘 일을 묻습니다•167

지구행성 천 년의 새싹을 희망함•169
무주상 보시 자비수행•171
수행법에 대한 점검 필요•172
불교 존재와 수행의 이유•173
‘스’ •175
종교적 관행과 신념의 성찰이 급합니다•177
시비 가림에 대한 견해•178
마음공부, 깨달음의 용도를 돌아보고 반성함•180
생각대로 솔직하게 소리지르고 물어봄! •183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호소합니다•191
가사장삼의 개혁•193
고귀한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고마움•196
긴 약속•197

부록•199

나의 법명 이야기•201
법명 시•207
지월(指月)이 수운(水雲) 최제우를 만난 날•208
천도교 주문에서 배워 얻은 마음탐사 주문(呪文) •209
천도교의 평등사상•210
천도교 천 년의 꿈•211

[기사제보 cetana@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