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데드풀2', 액션·스케일·유머 업그레이드
돌아온 '데드풀2', 액션·스케일·유머 업그레이드
  • Lucas, Lee 기자
  • 승인 2018.05.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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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ucas, Lee 기자
사진=Lucas, Lee 기자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터지는 히어로로 꼽히는 '데드풀'이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의 내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레이놀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드풀은 월드와이드 R등급 역대 최고 흥행 기록 달성했다. 또 국내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331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히어로물 최초로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데드풀2'는 영화 '존 윅'과 '아토믹 블론드'를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전편보다 더욱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액션 장면에 있어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천재"라며 "CG보다는 카메라를 가지고 액션을 많이 찍어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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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의 각본을 맡았던 폴 워닉, 렛 리즈는 지난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참여했다.

두 사람은 데드풀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은 물론 센스 넘치는 유머와 톡톡 튀는 대사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제작은 물론 공동 각본에도 이름을 올렸다. 1편보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상황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폴 워닉과는 2008년부터 팀웍을 발휘했었고, 1편에서도 약간 참여했었다"며 "사실 각본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야만 같이 참여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작업을 집에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각본을 제대로 하려면 같이 합숙하면서 살다시피 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해했다.

사진=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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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3에 대해선는 "데드풀3가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만약 나온다면 엑스포스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엑스포스는 어벤져스와는 다르다"며 "데드풀과 로건이 함께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휴 잭맨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엑스포스에 대해 이야기하고는 있는데, 히어로를 은퇴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1편의 성공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레이놀즈는 "항상 부담감은 있다"며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감사한 사람인지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데드풀을 만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오랜 노력의 결과를 봤다"며 "전 세계 관객이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에 참여한 사람들의 진실성과 사랑을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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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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