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청라·송도 분양물량 '풍부'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이번주(5월 둘째주)에는 청라지구와 송도국제신도시, 대전 학하지구 등 굵직한 물량들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지난 주 수도권 분양시장의 뜨거운 청약열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둘째주에는 전국에서 총 5곳에 일반물량 2675가구를 포함해 총3028가구가 공급된다.

12일에는 코스코건설이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코스코밸' 83~109㎡, 총 299가구를 분양한다.

송산초·송산중·송산고 등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인근에 구봉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20만원대이며,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13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 '송도더#하버뷰Ⅱ' 110~200㎡, 총 548가구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200만원 후반대로 공급된다. 입주는 2012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제일건설 역시 13일에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2블록에 '제일오투그란데미학1차' 118~151㎡ 총 1000가구를 분양한다.

상업시설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주변에 화산천·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900만원 대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2011년 9월이다.

14일에는 롯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지구 M4블록에 '청라롯데캐슬' 144~177㎡, 총 828가구를 분양한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높이가 50층에 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2013년 개통)·제2외곽순환도로(2010년)·지하철 7호선 연장(2011년)등 교통망 확충됨에 따라 서울 등 인접 지역간 접근성이 우수해질 전망이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 선이며, 오는 2013년 1월에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의 경우 14일에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인천 서구 신현동에 신현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급면적 83~206㎡, 총 3,331가구 중 11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가현초·가현중·신현고 등 교육시설이 많으며 서인천IC를 통해 서울 등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