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악 상설공연-첫째마당 광주시립창극단이 꾸미는 국악 한마당
광주 국악 상설공연-첫째마당 광주시립창극단이 꾸미는 국악 한마당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5.0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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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공연마루…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등 선봬
▲ 광주시립창극단 유영애 예술감독

[뉴스렙]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선보여지고 있는 브랜드 공연 ‘광주 국악 상설공연’ 5월 첫 공연이 오는 4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시립창극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유영애 예술감독, 이정주 씨의 사회로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판굿과 버나놀이 등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독무인 한국의 민속무용 ‘승무’가 선보여진다. 승무는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양팔을 서서히 올릴 때 생기는 유연한 능선과 긴 장삼을 얼기설기해서 뿌려지는 춤사위가 멋들어지는 작품이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인간의 고뇌와 번민을 춤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이자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애 명창이 직접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무대는 ‘판굿과 버나놀이’다. ‘판굿’은 쇠와 장구, 북, 징이 어우러져 연주하는 한국 순수 연희놀이로, 악기를 들고 멘 연주자들이 막대기위에 버나를 돌리는 ‘버나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석 무료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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