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 마련
전북도,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 마련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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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 개최
▲ 전라북도

[뉴스렙] 전북도는 9일 2019년 대도약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 논의를 위해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형규 민간위원장 주재로 지난 1월 협의체에서 2019년 중점 논의 의제로 선정한 대도약 4대 정책의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메가 프로젝트 발굴 TF’를 구성·운영해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방향 및 대형사업 분석, 타시도 미래발전 계획 검토,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해 2050년을 계획연도로 지역발전과 밀접한 개발 중심의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2019년 대도약 4대 정책의제 추진상황에 대해 신원식 일자리정책관은 “GM 군산공장 폐쇄로 공동화된 군산·새만금 산단 내 유휴공장 등을 활용해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협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 금융산업 육성은 “금융기관 집적화의 노력으로 상반기 해외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과 뉴욕멜론은행이 전주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SK증권과 우리은행까지 개소해 금융생태계 모형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공간인 금융센터를 신속히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핀테크 육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해 금융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추진기반 마련 및 인구문제의 도민 공감대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전북형 인구정책 브랜드사업 발굴·선정과 제2고향 만들기 사업의 정책화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묘포장 등 유휴지를 활용한 혁신공간 재생을 위해 정책협의체 분과위원 및 전문가 회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생태와 문명의 컨셉으로 개발방향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안건인 전북 대도약 메가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은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새만금 등 전북의 내발적 성장동력 확충과 미래 트렌드에 부응·선점하기 위해 메가 프로젝트 발굴 필요에 따라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가는 웅비의 전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정책목표, 6대 추진전략, 9대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을 마련했다.

메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J-신산업 퀀텀점프, 미래여행산업 ASH 전북, 전북 글로벌 10만 인재육성, 공생경제, K-Eco 조성, J+조성, 전북 Tri-Port 육성, 한중夢 프로젝트, 통일농업·문화 특별지구 등 총 9개를 발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 마련’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내년에는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 아젠다 구체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전북 대도약을 향한 미래 발전전략의 밑그림으로 마련한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을 발판으로 내년도는 구체적인 정책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이를 위해 “‘대도약 정책협의체’는 현재와 같이 연 2회 개최해 큰 틀의 방향제시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형태의‘대도약 정책포럼’을 운영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정책제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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