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가 2020학년도 종단 장학승 23명을 선발했다.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은 오는 18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애서 한다.
이번 장학승 선발에는 해외대학 8명, 국내대학 43명, 사찰승가대학원 5명 등 모두 56명이 신청했다. 장학위원회는 지난 6일 제5기 장학위원회 2차 회의를 통해 해외대학 4명, 국내대학 14명, 사찰승가대학원 5명 등 모두 23명의 장학승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승에게는 해당과정 수료시(3년 이내)까지 매학기별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해외대학 수학자 가운데는 영국 에딘버그대 종교학 석사과정 금현 스님, 대만 국립정치대 종교학 석사과정 도선 스님, 영국 소아스대 고고학 석사과정 비구니 대온 스님, 중국 청화대 종교학 석사과정 비구니 범중 스님이 뽑혔다.
국내대학에서는 경인 스님(중승대 상담학 석사과정), 원산 스님(동국대 인도불교학 박사과정), 일각 스님(동국대 불교학 석사과정), 혜천 스님(중승대 불교학 박사과정) 등 비구스님과, 경현 스님(동국대 조리교육 석사과정), 능현 스님(동국대 유아교육 박사과정), 아원 스님(동국대 명상심리학 석사과정), 선문 스님(동국대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석사과정), 수현 스님(중승대 상담학 석사과정), 지강 스님(중승대 사회복지학 석사과정), 지한 스님(중승대 문화재 박사과정), 현성 스님(동국대 응용선학 박사과정), 혜준 스님(동국대 불교학 박사과정), 혜전 스님(경북대 동양철학 석사과정) 등 비구스님이 각각 선발됐다.
사찰승가대학원에서는 범아 스님(운문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 상현 스님(청암사 율학승가대학원 ), 유홍 정보 정주 스님(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이 장학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