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제이벅스는 국내 애니메이션 스타트업으로 2018년 중국 선전의 우애우취 문화통신유한회사와 '느릿느릿 나무늘보 늘'의 중화권 판권(IP) 공동사업 및 뉴미디어 방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스타트업이다.
제이벅스는 합작회사(JV)를 설립, 중국 쪽으로부터 6천만 위안(100억 원)을 투자 받게 되면서 52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공동제작과 600여 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현지 방영을 진행하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공동제작과 다양한 분야의 라이선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이벅스는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선전에 운영하는 텐센트엑셀러레이터센터 입주기업 중 한 곳이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KBS 2TV에서도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느릿느릿 나무늘보 늘'은 빠르고 복잡한 정글 같은 도심 속 주택가 5층 옥탑방을 배경으로 나무늘보 '늘', 아르마딜로 '알', 개미핥기 '길' 세 친구의 소소한 일상 속 행복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제이벅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천비즈니스센터가 운영하는 '텐센트 엑셀러레이터센터 입주 및 지원' 프로그램 2기로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의 메카'로 통하는 심천 내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제도이다. 제이벅스를 포함해 5개 기업이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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