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양산시에 자비성금 3000만원 전달
통도사, 양산시에 자비성금 3000만원 전달
  • 김원행기자
  • 승인 2020.03.0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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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저지 염원
영축총림 말사 발열환자 없어

 

통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경남 양산시민 위해 자비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3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양산시(시장 김일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저지 위해 노력 중인 양산시청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위기에 처한 분들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보시했다.

 그동안 통도사는 조계종단 내 사찰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도사측의 선제적 대응은 영축총림 산하 각급 말사에도 영향을 미쳐, 이날 현재까지 경내에서 단 한사람의 발열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산문 밖 외출을 삼가 한 가운데 통도사 내 전염 방지를 위해 주지실과 종무소를 오가며 지휘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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