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부처님의 생애><정의란 무엇인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 조사에는 총 60명이 응답했는데, 응답자는 남자가 44명 여자가 16명이었으며, 직업별로는 방송/언론/출판계 종사자가 16.7%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직, 교육계, (비영리)단체가 각 15%였다.
응답자의 월간 평균독서량은 1~2권이 51.7%로 가장 많았으나 3~4권도 23.3%, 6권 이상도 11.7%에 달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매월 1~2권을 읽는다는 응답자는 남자 52.3%, 여자 50.0%로 비슷한 응답율을 보였으나, 6권 이상 읽는다는 응답자는 남자가 13.6%로 여자 6.3%보다 다소 높았으며, 남자의 경우 거의 읽지 못한다는 응답자가 9.1%나 되었고, 여성의 경우는 3~4권을 읽는다는 응답자가 37.5%로 평균적인 독서량은 여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독서분야는 역사/인물류가 23.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경전류(20.0%), 웅용/시사(16.7%), 종교/타종교(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역사/인물류(25.0%)와 경전류(18.2%)를 선호하였고, 여자는 응용/시사(25.0%), 경전류(25.0%)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도 살펴보았는데 관리직(37.5%)과 교육계(44.4%)종사자는 경전류를, 방송/언론/출판(50.0%)과 전문직(33.3%)은 역사/인물류를, (비영리)단체 종사자는 응용/시사(44.4%)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최근의 독서화두로 마음(33.3%)과 미래(22.3%)를 꼽았다. 다음으로 경영(사업)(14.9%), 소통(12.8%) 순이었다.
이는 마음공부나 수행과 관련된 불교적 화두가 독서의 중심에 있지만 한편, 교계 리더로서 불교의 미래에 대한 관심 또한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판단된다.
앞으로 e-북을 어느 정도나 활용할 것인지, e-북 시장의 가능성을 예측해 본다는 취지로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응답자들의 1.7%(1명)만이 종이서적보다 e-북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구별 없이 모두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27.1%였다.
종이서적만 이용하겠다는 보수적인 응답자도 20.3%가 되었고, 대체로 (그래도)종이서적을 주로 이용하겠다(50.8%)고 응답하여 아직은 종이서적에 대한 강한 친화력을 드러냈다.
리더들에게 불교도서와 일반도서를 각각 추천하고 추천 사유를 주관식으로 응답하게 하였다. 그 결과 2인 이상이 추천한 도서를 우선 가려 뽑고, 그중 분야를 고려하여 다음의 표와 같이 불교도서6권, 일반도서 3권, 총9권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에서는 직업적으로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응답자의 전문성을 감안하여 이들의 추천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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