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 등 기업 종교계 ‘먹을거리 나누기’ 한 마음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공동대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오 스님)는 12일 조계사에서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근상 주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종성 목사, SK텔레콤 정만원 대표이사와 시민, SK텔레콤 직원, 군인,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했다.
‘행복나눔 김장행사’는 국내최대의 민간푸드뱅크 조직인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sk텔레콤에서 15년째 실시하는 먹을거리 나눔 사업으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총 109.4톤으로 배추 5만4천700포기, 10kg 1만940통 분량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빈곤소외이웃에 배분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격려사에서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소외되거나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월동준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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