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는 15일 봉선사 회의실에서 봉선사 심볼(상징)마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마감한 공모전에는 20여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상징성과 독창성, 참신성, 이용성 등을 고려하여 교구 내 소임자 스님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
공모전에서는 유슬기 씨의 ‘봉선사 큰법당과 광릉숲, 그리고 부처님’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광명 유지영ㅊ씨의 ‘한글 품은 봉선사’가 장려상은 최정현 씨의 ‘봉선사 대종과 광릉숲’이 선정됐다.
주지 초격 스님은 “봉선사 창건 1050년 만에 봉선사를 상징하고 봉선사다운, 봉선사를 떠올리게 하는 심볼이 탄생했다. 당선작을 만들어 주신 작가분들은 봉선사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특전을 드리겠다”고 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1백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수상작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개선한 후 종단 휘장과 함께 교종본찰 봉선사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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