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업·농공단지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및 하천 순찰 강화
[뉴스렙] 강원도는 추석 연휴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추석 전 및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연휴 전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288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과 연휴기간으로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휴 전인 9.21일부터 9.29일까지 사전홍보·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공장밀집지역과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 실시
추석 연휴기간인 9.30일부터 10.4일까지 강원도 및 18개 시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
도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기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고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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