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울 지역 문제, 중앙-지방 함께 해결
경부울 지역 문제, 중앙-지방 함께 해결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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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연구원에서 ‘제2회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 개최
▲ 경상남도청

[뉴스렙] 경상남도가 ‘2020 경남 혁신주간’을 맞아 21일 경남연구원에서 ‘제2회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는 정책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혁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나눔터는 영남권을 대표해 경남에서 주관하게 됐으며 첫 번째는 충청권에서 개최된 바 있다.

행사에는 BH·중앙부처·부울경·지역활동가·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경남에서는 중앙부처의 참여자가 현장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직접 토론을, 부산과 울산은 각 지역에서 의제별 토론을 각각 진행했으며 이후 전체토의는 영상회의를 통해 각 지역 모두가 참여했다.

먼저 경남·부산·울산 각 기관들의 대표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남’ 기업과 대학이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혁신 기반 사업, 생활실험실 사업을 통한 굴 패각 문제 실험적 해결, ‘부산’ 민간비영리단체 연계 일자리지원, 바다쓰레기의 위대한 탄생 ‘울산’ 미래형 혁신교육 모델 도입, 고래를 살리는 플라스틱 새활용 우수사례가 발표 됐으며 경남도의 2개 의제 지역인재 양성 및 정착 지원방안,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 과제에 대한 모든 참석자의 전체토론이 진행됐다.

사실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각 기관들은 수차례 협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현재 영남권 지역에 우선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의제를 선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전에 공유돼 토론은 원활하게 진행됐다.

하병필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문제는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제한 된 예산·엄격한 규정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역혁신 정책 나눔터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이런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도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신상엽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은 “부처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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