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히로시마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행사 추진
대구-히로시마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행사 추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팬더믹을 넘어라
▲ 대구-히로시마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행사 추진

[뉴스렙] 대구시는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자매도시와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시의 청소년들과 온라인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한다.

대구-히로시마 청소년 국제교류는 2002년부터 격년 단위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역사명소 탐방, 문화체험 등의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추진하게 됐다.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 남구 ‘꿈꾸는 씨어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와 히로시마의 청소년 20명과 가족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나 문화체험, 국제 토크 등 프로그램으로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대구 청소년의 개회사와 히로시마 청소년의 화답사를 시작으로 대구시장과 히로시마 시장의 축하영상 시청, 히로시마 청소년들이 제작한 히로시마 소개 영상과 대구 소개 영상 시청, K-pop 댄스 공연 관람 및 앉아서 따라하기, ‘post 코로나19 변화된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한 자유 토크, 사물판굿 공연 관람, 상호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지역 청소년들은 ‘post 코로나19 변화된 우리의 일상’에 대해 “노래방, 놀이공원, 해외여행 금지로 답답하다, 살이 쪘다, 부족한 학습부분을 보충할 수 있었다, 일회용 마스크로 인해 환경오염이 걱정된다,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내 행사 당일 히로시마 청소년들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기대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제교류가 중단된 상황속에서 온라인으로나마 계속 교류를 이어간다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대구와 히로시마 청소년들의 우정을 막지 못한다는 증거라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의 넘치는 열정과 창의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번 온라인 청소년 국제교류가 대구와 히로시마 청소년들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