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29일 오후 6시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B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와 용인대학교 대학원은 WMC국제무예아카데미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운동의 확산과 교육기관의 무예 인재양성 및 발굴 등 상호 협력관계로 향후 국제무예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운영과 주요 이슈 공유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1953년 설립된 용인대학교는 무예 특성화 대학으로 현재까지 각종 세계대회 획득 메달개수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로 대한민국 전체 메달의 20%를 차지하며 18개 종목 운동 선수단을 보유 하고 있다.
또한 무예 관련 학과 유도학과, 유도경기지도학과, 격기지도학과, 동양무예학과, 태권도학과, 경호학과 등 무예관련종목 8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박사과정에 무도학과, 태권도대학원등 을 보유하고 있다.
용인대학교는 푸틴 명예유도학 박사 학위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방문한 라파엘키울리 GAISF회장과 스테판 팍스 GAISF 부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협약식에서 이시종 WMC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용인대학교와 함께 WMC의 국제네트워크 강화와 국제무예아카데미로서 대학원 연구과정을 비롯해 석, 박사 과정의 무도학 학위과정과 무예연구 등에 세계무예전문인력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WMC국제무예아카데미을 통한 미래 무예인재양성의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백남섭 용인대 대학원장은 “60여년 무예대학의 상징인 용인대에서 대학원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WMC 국제무예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무예인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WMC와 세계무예진흥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