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도로 건설 공사 어떻게 달라지나
경남 올해 도로 건설 공사 어떻게 달라지나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1.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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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방점
▲ 경상남도청

[뉴스렙] 경상남도가 2021년 도로 건설 공사의 목표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두고 총 9,1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김경수 도지사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이후, 2019년 3월 동남권 상생협의위원회 발족을 거쳐 2020년 7월 부울경 광역전철망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고 최근 경제신공항 추진과 맞물리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중인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된 후 ‘경제신공항-부울경 광역전철-남부내륙철도-함양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도로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도의 내년도 도로사업은 고속도로 건설 3개 사업 4,453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일반국도 건설 17개 사업 2,893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2개 사업 1,230억원 지방도 건설 및 기타 선형개선 26개 사업 613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업 중 전체 예산의 47%를 차지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11일 밀양-울산 구간 개통 이후, 창녕-밀양 구간과 함양-창녕 구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밀양 나들목이 2022년 준공 예정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나노산단 진입도로 국도58호선 및 무안-내이 지방도1080호선과 연결되면 가장 먼저 도로 간 연계를 통한 상생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직접 수행하는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건설은 ‘토지은행 제도’ 도입으로 예년보다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 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토지은행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림-생림 국지도60호선 봉강-무안 국지도30호선 칠북-북면 국지도60호선 대동-매리 국지도60호선 초전-대곡2 지방도1013호선 5개 사업에 대한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100억원 이상의 보상비가 필요한 신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송정IC-문동 국지도58호선 산청-금서 국지도60호선 신기-유산 국지도60호선 및 7개 지방도 공사가 본격 착공한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는 경제신공항, 광역철도망, 주요 국가도로망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로서 지역 간 물류와 인력의 원활한 이동에 한층 더 힘을 보탤 전망이다.

강신탁 경남도 도로과장은 “도정 핵심과제인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성공을 위해 광역 철도망, 수소 메가블록 구축 등 관련 산업과 연계해 도로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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