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울산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1.27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까지 160억원 투입, 7개 분야 77개 사업으로 구성
▲ 울산광역시청

[뉴스렙] 울산시는 ‘울산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9년 11월 77일 제정된 ‘울산광역시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조례’ 제5조에 따라 울산생태관광 여건을 분석·전망하고 이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이다.

계획의 목표는 ‘탄소중립 행동백신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울산형 생태관광 모델 조성’으로 설정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7대 추진전략, 77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4년간 160억원이 투입된다.

7대 추진전략은 생태관광 운영시스템 구축 생태관광 기반조성 주민역량 강화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생태관광 가치증진 및 이미지 구축 스마트관광 정책 추진 국제협력방안 마련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울산생태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관광센터 건립 및 생태관광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체계를 정비한다.

회야댐, 목도 등 울산 디엠제트 생태탐방코스 개발, 전국 최초 시티투어버스를 리모델링한 철새여행버스 운영 등 생태관광 콘텐츠 다변화 전략이 제시됐다.

버드 워처 양성, 철새사랑네트워크 발족, 자연환경해설사 및 울산시민생물학자 운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1기업 1철새 도래지 보호협약 등 기업, 국제기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울산의 생태관광 여건과 자연환경정책을 국내외로부터 평가받는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등재, 아시아 세계습지센터 네트워크 가입 및 국가지질공원 지정 등을 추진하고 국제환경주간 행사 개최를 통해 울산의 자연환경 가치와 역량을 국내외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마련되었으나, 아직 행정절차, 예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며 “체계적인 준비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