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옹·정우스님간 대결…22일이후 임회서 논의키로
영축총림 통도사 구하문도회는 지난 13일 문도회의를 열어 통도사 차기 주지 후보선출을 논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문도회는 오는 22일 예정된 원명스님 방장 추대식 이후 장로들만 참석하는 임회를 열어 선출하기로 결의하고 해산했다. 임회에서 주지후보자 선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논의키로 했다.
통도사는 지난달 6일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문도간 갈등을 빚어오던 방장추대문제에 대해, 방장은 경봉문도인 원명스님으로 정하되 주지는 월하문도에서 추천하기로 결의했었다.
이에따라 13일 열린 구하문도회는 현 주지직무대행인 ㅅ스님과 ㅈ스님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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