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식품’ 농산물의 진정한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다
‘모이식품’ 농산물의 진정한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다
  • 김영호
  • 승인 2021.02.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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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과 아름다움을 쫓는 현대인들의 욕망이 끝이 없다. 이러한 시대적인 현상에 편승하여 대기업들이 엄청난 마케팅을 무기로 다양한 건강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경주에 위치한 중소기업 ‘모이식품’에서 국내 최초로 사포닌 성분을 주입한 동충하초와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모이식품 이영주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몸에 좋은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모이식품에서는 도라지 외에도 몸에 좋은 각종 곡식과 굼벵이 등을 배지로 사용해 동충하초를 재배하며, 다양하고 유익하면서 안정적인 성분을 가진 동충하초를 개발하고 있다. 모이식품에서는 법제 도라지 증숙 제조법에 관한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도라지를 이용한 동충하초 재배법 외에 항산화 성분을 높일 수 있는 동충하초 제조법, 태생적으로 비타민D를 전혀 함유하지 않은 동충하초에 비타민D를 생성하는 가공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이루어냈다.

도라지는 호흡기에 좋은 식품이다. 모이식품 이영주 대표는 35년간 한약 및 농산물을 법제[法製]해온 전문가로 도라지를 법제할 때 인삼의 사포닌을 넣는 기술을 개발했다. 호흡기에 탁월한 효과가 가지게 되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충하초의 포자를 법제된 도라지에 접종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호흡기와 면역력, 항노화에 모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여, 2020년 모든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받았다.

동충하초는 소형버섯류로 하초동충이라고도 불리며, 곤충에 기생하여 곤충의 시체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동충하초는 진시황과 양귀비가 즐겨먹었을 정도로 유익한 성분을 많이 담고 있다. 특히 동충하초에 다량 함유된 코디세핀은 핵산 유사물질로서 항생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증강에 매우 좋은 물질이다. 이밖에도 동충하초는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돌연변이화 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도 있을 정도로 유익한 효능이 많지만, 곤충에 기생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꺼려하던 식품이었다.

‘모두에게 이로운 식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모이식품’은 그 의미 그대로 안전하고, 항상 균일한 성분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유기농으로 생산한 동충하초를 비롯하여 법제 과정에 들어가는 농산물의 종균,종자를 직접 관리하고 생산/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항상 균일한 성분의 유기가공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모이식품의 큰 경쟁력이다. 동충하초는 관리가 매우 어렵고, 종균 관리는 더욱 까다롭다. 국내에 동충하초를 종균소가 거의 없는 이유다.

이영주 대표는 “모이식품은 국립종자원에 동충하초 종균소로 정식 등록 되어 있으며 종균 관리부터 배지의 종자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균일한 성분을 가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모이식품은 종자/종균을 모두 자체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모든 가공 과정은 법제를 거치기 때문에 최고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법제를 하는 목적은 독성과 자극성을 없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약효를 변화시키고 극대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한의학에서 약초를 가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모든 농산물은 종자와 종균이 바뀌면 그 성분도 무조건 변한다. 모이식품은 종균과 종자를 직접 관리하여 모든 제품의 성분을 항상 균일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매 공정마다 자체적으로 대장균 검사를 실시하여 합격해야만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정도로 안정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증기관에 의뢰하여 미생물 안전검사와 잔류농약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이식품에서는 약 40여 가지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농산물 중에서는 ‘금관동충하초’가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다. 동충하초를 절편으로 만든 이 제품은 2월 중에 홈쇼핑 판매가 기획되어 있으며, 미국과 베트남으로도 정식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다. 미국 FDA에 정식 등록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베트남으로 동충하초를 수출하고 있는 곳은 모이식품이 유일하다.

대표적인 가공식품으로는 ‘금관산삼배양근달임고’를 꼽을 수 있다. 도라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호흡기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동충하초와 산산배양근 추출물이 다량 함유되어 항균력과 면역력 증강에도 뛰어나다. 이 제품 또한 법제 가공을 거쳤기 때문에 열이 많아 인삼/산삼을 피하는 이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배, 둥근마, 수세미 등을 법제 과정에 추가했다. 이 제품 또한 미국 FDA에 등록되었으며,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생산 시설도 FDA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 대표는 ‘명절 선물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도라지 가공식품인 ‘모이도미솔’은 4~6년근 최고급 도라지와 우수한 종자의 보리를 멸균한 뒤 법제 증숙하여 만들었으며, 동충하초의 코디세핀과 사포닌 성분도 추가했다. 코디사폰은 명연력 증진과 항산화 효고, 호흡 기능 증진과 더불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며 혈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도이모이솔에 들어있는 동충하초는 법제 증숙된 도라지를 배지로 사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동충하초에 비해 그 효능이 훨씬 높다. 휴대하여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모이도미솔에 산삼배양근 분말과 상황버섯균사체 분말 등이 추가된 ‘모이도미솔119’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식품기술대상 장려상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모이식품의 모든 제품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 ‘초롱팜’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장과 전국의 대형마트, 백화점 및 약국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이식품 이영주 대표는 “우리 모이식품은 유행이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농산물의 유익함 그 자체에 가치를 두고 있다. 농산물의 진정한 가치는 각각의 농산물이 가지고 있는 유익함과 유효 성분을 오롯이 담아내는 것이다. 그 유익함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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