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65~69세 대상자 예약 첫날 21% 넘게 사전 예약
코로나19 백신 접종, 65~69세 대상자 예약 첫날 21% 넘게 사전 예약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5.1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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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운영하는 온라인 활용 예약 권장
▲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뉴스렙]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5~6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 대상자의 21.4%인 63.9만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이는 70~74세의 사전예약 첫날 예약률 보다 높다고 밝혔다.

지난 주 6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는 어제 가장 많은 예약으로 총 85.4만명이 예약을 완료했고 6월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사전예약 대상자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보다 더 원활한 예약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온라인을 통해 예약해 주시기를 요청했다.

자녀 등이 대신 예약해 드릴 경우 예약을 진행하는 자녀 등의 본인인증만으로 대리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기관은 지정 병의원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백신 도입과 관련해, 개별 계약 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287.4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412.6만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상황은 다음과 같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15.9% 이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17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총 808건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705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93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신규 176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35명은 검역단계, 자가격리 단계에서 확인됐으며 국내발생 141명은 집단사례 관련, 개별사례에서 각각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확정사례는 808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089명으로 총 1,897명의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

추가로 그 외 기타 변이바이러스는 캘리포니아 490건, 인도 58건, 뉴욕 13건, 영국/나이지리아 9건, 필리핀 6건으로 현재까지 총 576건을 확인했다.

한편 최근 울산광역시 및 경기 부천시 등 지역사회에서 변이바이러스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된 지역사회의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에서 2월 초 발생한 집단사례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유행이 울산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사업장 및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의 다양한 시설에서 감염이 지속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집단사례와 관련해, 4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학교 등으로 추가 전파가 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지역의 발생 유행이 정점을 지나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앙-지자체 간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적시 상황평가 및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관련 지자체 및 부처와 협력해,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점검, 선제적 검사 대상 확대, 접촉자 관리 강화, 학교,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설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등 변이바이러스 방역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격리현황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지난주 5월 4일부터 총 3차에 걸쳐서 인도 재외국민 총 540명이 입국했으며 현재까지 검역단계에서 6명, 시설 내 격리단계에서 10명으로 총 16명이 확진됐다.

이 중 임시생활시설 격리 7일이 경과한 1차 입국자의 경우, 시설 퇴소 전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167명은 자가격리로 전환되어 격리해제 전에 한 번 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차·3차 입국자도 마찬가지로 현재 7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1차 입국자와 동일하게 검사 등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아울러 현재까지 재외국민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 1명의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정부는 인도 내 환자 급증, 국내 유입 증가 등에 따라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모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5월 가정의 달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대로 차질 없이 접종하실 수 있도록 접종 전 예약 확인, 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 등을 잘 이행해, 가족 모두가 안전한 5월을 지내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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