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1.06.0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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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 단장
▲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한다”

[뉴스렙] 서울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4일 새롭게 단장한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한다’ 라는 문구와 국내외 6.25 참전용사들의 흑백 사진이 돋보이는 이번 꿈새김판은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특히 흑백사진은 생존해 계신 6.25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사진을 찍는 라미 현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작품들로 구성됐다.

라미 현 작가가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접 만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UN군 참전용사 총 131명의 사진이 이번 꿈새김판에 담겼다.

서울시는 라미 현 작가의 프로젝트 취지와 의미에 크게 공감해 이번 꿈새김판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서 라미 현 사진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꿈새김판의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 2021년 호국보훈의 달 특집 꿈새김판은 서울광장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시 대표 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꿈새김판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시정종합월간지‘서울사랑’에서는 ‘영화와 소설로 살펴보는 그날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발행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또한 6월 4일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추모, 용서 기도 등 경건한 선율을 담은 현악3중주단 ‘트리오 에스비’의 클래식 연주가 열린다.

본 공연은 추후 시민청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지면의 한계로 모든 참전용사의 사진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현충일을 계기로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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