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내달 6일 8시간동안 영산재
태고종, 내달 6일 8시간동안 영산재
  • 불교닷컴
  • 승인 2007.05.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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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봉원사서 문광부 등 후원…佛·日 등 참석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단체 지정기념 제19회 영산재가 다음달 6일 오전10시부터 신촌 봉원사 대웅전 앞 특설 도량에서 봉행된다.
 
봉원사 영산재 보존회는 문화재 등재 이후 해마다 음력 5월 5일 단오날 지정기념 영산재 시연을 펼쳐왔으나 올해부터 양력 6월 6일 현충일로 시연 일자를 변경했다.

이는 인류평화와 사바세계의 제도를 기원하는 영산재 시연을 호국선열을 기리는 날 봉행함으로써 호국불교라는 한국불교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날 시연에는 영산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프랑스 일본 오스트리아 등 해외의 유수 문화단체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영산재 보존회(회장 구해스님) 주최로 봉행되는 이날 법회에는 영산재 보유자 구해스님이 직접 의식접전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 이수자·전수생·준회원·옥천범음대학생 및 신도 3,000여 명이 법회에 동참키로 해 성대하고 장엄하게 봉행돼 한국전통문화의 정수를 오롯이 펼칠 것으로 기대되니다.

이날 의식은 원만성취를 위한 호법성중의 내림을 맞이해 연에 모셔 드리는 의식인 시련(侍輦)을 시작으로 대령·관욕·괘불이운·식당작법·영산재 순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8시간 동안 거행한다.
  
영산재란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는 회상을 그대로 본 도량에 옮긴 것으로 평화로운 세상과 행복한 삶을 구현하고자 하는 데 그 진정한 의미가 있다. 중요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현존하는 불교의식 중 가장  웅장하고 성대하게 계승 발전해 온 우리 전통문화의 결고운 의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서울특별시·문화재청·서대문구청·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불교방송·한국불교신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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