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건강한 다음을 만들어요”
“아이의 건강한 다음을 만들어요”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1.1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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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쉼터 2곳 등 추가 설치
▲ “아이의 건강한 다음을 만들어요”

[뉴스렙] 광주광역시는 제1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아이의 건강한 다음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기념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광주시는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교육청·경찰청·아동복지시설장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기념식을 주최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선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유공자 8명에 대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아동학대예방 영상 상영, 다짐선언, 아들러심리학의 긍정훈육 특강이 진행됐다.

또 시청 1층 로비에 아동학대 VR체험존을 설치해 학대피해아동의 입장에서 아동학대를 경험할 수 있는 VR영상 4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2021년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의 하나로 한 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쉼터에 ‘아이마음 아이다음’을 알리는 광고판을 설치해 아동 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행사장 인원은 50여명으로 제한하고 영상 앱 줌을 통해 중계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민법상 징계권이 폐지되면서 어떠한 체벌도 불가하게 됐다”며 “광주시도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아동학대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올해 10월 말 기준 849건이었으며 이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641건으로 분석했다.

광주시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의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인력을 정원 18명보다 2명 많은 20명을 배치했으며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전담공무원은 지난해 신고건수 기준으로 1명당 학대사건 43건을 맡게 되면서 보건복지부 권고기준인 1명당 50건을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시행 초기에는 현장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복지부에 추가 인력을 요구하고 2023년 9월까지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30여명의 지원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서는 일시보호시설과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를 12월에 설치하며 개소 전에는 단기일시보호시설과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 등을 활용해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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