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20일 홍천읍 일원에서 주방 싱크대와 샤시 등 150만원 상당의 자재비와 전문 재능기부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문순) 사례관리가구인 봉사 대상 가구는 주방과 단칸방으로 생활하며 어린 미취학 아동이 문턱에 자주 걸려 다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집수리전문 봉사단체인 홍천나누미봉사단과 함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사전답사 시 수혜자의 의견과 욕구를 파악해 난방효과를 높이기 위한 미닫이 출입문 샤시와 창틀 샤시 등을 맞춤형 제작 시공하고, 문턱낮춤과 주방 싱크대 전면교체 및 일부 도배와 후드신설작업 등을 전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원동욱 단장과 이영윤·전상범·김필례·권영대 등 9명의 단원과 홍천교육지원청 이명성 교육복지사,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박영은 팀장과 김천순 사회복지사가 하루종일 함께 사랑의 손길을 보탰다.
홍천나누미봉사단 단원인 권영대 내면농협 상무는 “초교생과 미취학 아동이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집수리를 하게 되어 의미 있고, 단원들이 늘 회비로 자재를 구입하고 전문 재능기부로 복지사각지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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