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어르신, 흥나는 새해 설날 보내세요!’를 주제로 다양한 설날 행사를 마련한다.
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윷놀이, 지방·덕담 쓰기, 개별 차례 지내기, 설맞이 특강, 전통 간식 만들기, 요리교실, 떡 나눔행사 ‘모.나.米’, 공동 차례 지내기 등 행사를 진행하고, 명절 특식과 떡국떡을 제공한다.
윷놀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3팀이 결승을 치른다. 결승전은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유튜브 채널로 송출할 예정이다. 결승전에서는 민요 초청공연도 열린다.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요리교실에서는 모둠전, 잡채, 떡만둣국 등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설맞이 특강은 ‘민화 속 호랑이 이야기’를 주제로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서예동아리 회원은 28일 지방·덕담 써주기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센터 회원들은 각자 쌀을 모아 24일과 26일 열리는 떡국나눔행사에 동참한다. 공동 차례 지내기는 28일 센터 3층 TOP작은공연장에서 열린다.
관장 희유 스님은 “임인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첫 명절 행사에 많은 분이 마음을 더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衆力移山〕’는 말처럼 크고 작은 마음을 모아 그 어떤 것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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