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재두루미 겨울 먹이 주기 생태방생’
불교환경연대 ‘재두루미 겨울 먹이 주기 생태방생’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2.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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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먹이인 볍씨를 뿌리고 있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현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생태계를 살리는 생태방생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2월 19일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일대에서 ‘2022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 실시한 1차 생태방생에 이번 겨울 두 번째 행사다.

이날 상임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해 스님, 신도, 회원 등 참가자 25명은 김영수 오금리 마을 이장의 안내로 논과 밭에 1t 가량의 볍씨를 뿌렸다. 불교환경연대는 또 회원과 불자를 대상으로 모금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후원금 736만 500원 중 경비를 제외한 673만 7500만 원을 재두루미 먹이 구입비용으로 오금리 마을에 전달했다. 불교환경연대가 전달한 후원금은 볍씨 3.5t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행사가 열린 오금리 마을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생태마을운동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불교환경연대는 재두루미 월동지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곳 주민들과 협력해 3년 전부터 매년 겨울,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재두루미가 볍씨를 먹고 힘차게 시베리아로 올라가도록 기원한다.”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자비실천 행사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겨울에 실시하는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외에 봄부터 가을까지 강가에 버드나무를 심거나 산불이 난 곳에 탄소흡수림을 조성하는 생태방생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 행복선원은 불교환경연대 소개로 2월 12일 오금리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했다.



재두루미 먹이 주기 생태방생 참가자들.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재두루미 먹이인 볍씨를 뿌리고 있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현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생태계를 살리는 생태방생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2월 19일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일대에서 ‘2022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 실시한 1차 생태방생에 이번 겨울 두 번째 행사다.

이날 상임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해 스님, 신도, 회원 등 참가자 25명은 김영수 오금리 마을 이장의 안내로 논과 밭에 1t 가량의 볍씨를 뿌렸다. 불교환경연대는 또 회원과 불자를 대상으로 모금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후원금 736만 500원 중 경비를 제외한 673만 7500만 원을 재두루미 먹이 구입비용으로 오금리 마을에 전달했다. 불교환경연대가 전달한 후원금은 볍씨 3.5t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행사가 열린 오금리 마을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생태마을운동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불교환경연대는 재두루미 월동지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곳 주민들과 협력해 3년 전부터 매년 겨울,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재두루미가 볍씨를 먹고 힘차게 시베리아로 올라가도록 기원한다.”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자비실천 행사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겨울에 실시하는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외에 봄부터 가을까지 강가에 버드나무를 심거나 산불이 난 곳에 탄소흡수림을 조성하는 생태방생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 행복선원은 불교환경연대 소개로 2월 12일 오금리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했다.

재두루미 먹이 주기 생태방생 참가자들.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재두루미 먹이 주기 생태방생 참가자들.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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