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수탁 운영하는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여성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나의 마음 휴양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성역할이나 성별 갈등을 경험한 청주시 거주 만 60세 이상 여성 노인이다.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자 중 2021년 ‘슬기로운 부부생활’ 프로그램 미참여자, 성 역할 갈등이나 성차별 경험이 있는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를 우선으로 모두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성인지 감수성 교육 △자신감 향상 및 리더십 함양 교육 △심리 상담 프로그램 △미술치료 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성인지 감수성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응모하려는 이는 전화(043-216-9810)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복지관은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당뇨와 고혈압 질환이 있는 청원구내 저소득층 노인 30명에게 매월 1회 식재료를 지원하는 ‘딱 맞는 밥상’을 8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당뇨와 고혈압에 적합한 식재료와 함께 식품에 대한 설명과 조리방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길혜정 관장은 “‘딱 맞는 밥상’ 사업은 참여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철음식을 포함해 매번 다른 먹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식재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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