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우관 스님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영예
정관·우관 스님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영예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6.02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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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 위촉장 수여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에 지정됐다. 사찰음식 명장은 2016년 선재 스님, 2017년 계호 스님, 2019년 적문·대안 스님에 이어 네 번째다.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에 지정됐다. 사찰음식 명장은 2016년 선재 스님, 2017년 계호 스님, 2019년 적문·대안 스님에 이어 네 번째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관·우관 스님에게 사찰음식 명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찰음식 명장은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스님을 지정해 왔다.



사찰음식 명장에 위촉된 정관 스님.



정관 스님은 전남 백양사 천진암 암주이자 금발우 선음식 아카데미 원장으로, 출가 당시 대구 동화사 양진암에서 음식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사찰음식을 접했다. 이후 대구와 영암, 장성 등 여러 곳에서 수행하며 각 지역 음식문화와 가까워졌고, 사찰음식에 대한 조예도 깊어졌다.

스님은 2006년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사찰음식 행사를 여럿 진행했다. 2015년에는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인 '아벡에릭'에 출연했으며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그를 사찰음식 전문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사찰음식 명장에 위촉된 우관 스님.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에 지정됐다. 사찰음식 명장은 2016년 선재 스님, 2017년 계호 스님, 2019년 적문·대안 스님에 이어 네 번째다.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에 지정됐다. 사찰음식 명장은 2016년 선재 스님, 2017년 계호 스님, 2019년 적문·대안 스님에 이어 네 번째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관·우관 스님에게 사찰음식 명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찰음식 명장은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스님을 지정해 왔다.

사찰음식 명장에 위촉된 정관 스님.
사찰음식 명장에 위촉된 정관 스님.

정관 스님은 전남 백양사 천진암 암주이자 금발우 선음식 아카데미 원장으로, 출가 당시 대구 동화사 양진암에서 음식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사찰음식을 접했다. 이후 대구와 영암, 장성 등 여러 곳에서 수행하며 각 지역 음식문화와 가까워졌고, 사찰음식에 대한 조예도 깊어졌다.

스님은 2006년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사찰음식 행사를 여럿 진행했다. 2015년에는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인 '아벡에릭'에 출연했으며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그를 사찰음식 전문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사찰음식 명장에 위촉된 우관 스님.
사찰음식 명장에 위촉된 우관 스님.

우관 스님은 현재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 원장으로, 출가 당시 관악산 약사사에서 음식을 배우며 사찰음식과 가까워졌다. 2009년 수원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을 시작으로 국내외에 사찰음식을 알려왔다.

2019년 스님이 쓴 'Wookwan's Korean Temple Food'는 미국 독립출판협회(IBPA) 벤저민 프랭클린 어워드 은상을 받기도 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찰음식을 위해서 헌신해온 두 스님께 감사드리드린다. 우리 사찰음식을 국내외에 널리 홍포하고 사찰음식을 배우려는 모든 이에게 시혜를 베풀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원행 스님은 또 “두 스님은 국외에서 명성이 높은데, 사찰음식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해외 포교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원장 스님께서 두 스님을 명장으로 위촉해 주셔서 감사하다. 두 스님이 여러 부분에서 공로가 많다. 대단히 감사하다.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에 정관 스님은 “인연 있는 모든 분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찰 음식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고, 그 마음으로 잘 간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우관 스님도 “총무원장 스님과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등 모든 인연있는 분들이 사찰음식의 길을 걸어온 저에게 마음을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영광”이라며 “총무원장 스님 말씀처럼, 조계종 안에서 사찰음식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인연과 나누고 배우면서 더욱 나누고 베풀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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