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에게 듣는 한국 고대 불교미술
큐레이터에게 듣는 한국 고대 불교미술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6.09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유의 방’ 포스터.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포스터.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큐레이터와의 대화’ 6월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이달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의 특징은 고대 불교미술을 주제로 한 전시 설명이 많다는 점이다.

상설전시실 2층 사유의 방에서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감상하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불교조각실에서는 금동불상과 석조불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고대 불교조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실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 특별공개전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에서는 일본 불상을 자세히 볼 수 있고, 테마전 ‘빛의 향연 – 예산 수덕사 괘불’에서는 괘불과 수덕사 대웅전의 목조연화대좌, 벽화를 살펴보며 고려의 불교공예와 조선의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과학으로 살펴보는 조선 불교회화의 채색 안료’, ‘도자기의 보존과 제작기법’, ‘서화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 관리’ 등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에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열람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다음은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일정.

6월 8일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 일본실(310호), 세계문화부 이원진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특별전시실(121호), 전시과 정현 △과학으로 살펴보는조선 불교회화의 채색안료, 불교회화실(203호), 보존과학부 고수린 △조선의 암행어사, 조선실(119호), 미술부 허문행

6월 15일 △신석기시대 바다로 나간 사람들, 신석기실(102호), 고고역사부 이진민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특별전시실(121호), 전시과 박진일 △신라의 금관과 금동관, 신라실(108호), 유물관리부 구문경 △고대 불교조각의 아름다움, 불교조각실(301호), 미술부 김영희

6월 22일 △서화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 관리, 서화Ⅱ실(202-4호), 유물관리부 김세원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특별전시실(121호), 전시과 정현 △변경의 삶, 아스타나 무덤 출토품, 중앙아시아실(307호), 어린이박물관과 이태희 △도자기의 보존과 제작기법, 분청사기·백자실(304호), 보존과학부 황현성

6월 29일 △테마전 ‘빛의 향연 - 예산 수덕사 괘불’, 불교회화실(203호), 유물관리부 정명희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특별전시실(121호), 전시과 박진일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미래전략담당관실 신소연 △고려청자의 다양성, 청자실(303호), 미술부 서유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