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인사이더’, 불교농락 즉각 중단하라”
“JTBC 드라마 ‘인사이더’, 불교농락 즉각 중단하라”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6.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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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법당을 거액 도박장 만들어 노골적 폄훼”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첫 회분 갈무리.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첫 회분 갈무리.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가 JTBC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 첫 회분 방송이 출가자를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했다며 방송 삭제를 요구했다.

종평위는 9일 성명을통해 “지난 6월 8일 JTBC 방송사의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의 첫방송 분에서 경악을 금치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며 “불교의 상징인 부처님이 모셔진 수행과 신행의 공간인 사찰법당을 거액의 도박장으로 만들어 스님과 여러 도박꾼들이 거액의 도박을 벌이는 장면을 무려 15분간 방송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합편성채널인 JTBC에서 이와 같이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하여 내보낸 것은 사찰에서 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많은 불자님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시는 모든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며 “무엇보다도 한국불교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과 불자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종평위는 “온 국민이 보고 있는 드라마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해 오고 있는 불교를 그저 천박한 도박집단으로 한껏 조롱한 이번 사태에 대해 전국의 불자들은 더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JTBC에 △불교를 폄훼하고 비하한 JTBC는 즉각 공개 참회하라 △‘인사이더’의 제작사는 즉각 공개 참회하라 △JTBC는 불교를 폄훼하고 비하한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하라 △JTBC는 해당 영상에 대한 재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포털 등에 업로드 되어 있는 관련 영상을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종평위는 “폄훼와 편향, 그리고 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근절시켜야 하는 사회의 악”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JTBC측에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JTBC는 드라마 ‘인사이더’를 잠입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드라마 첫 회분에는 사찰 법당을 대규모 거액 도박장(일면 하우스)으로 활용해 등장인물들이 도박하는 모습과 사찰 승려 모습의 한 인물이 사기도박을 하는 장면, 사찰 등이 담겼다.

이 드라마 작가 문만세는 전작 ‘프리스트’에서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의 극본을 썼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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