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진기 76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 봉행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선대열반스승 122위의 위업을 기리는 추념불사를 13일 오후 3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했다.
추념불사에는 경정 총인을 비롯해 종의회의장 덕운 정사, 현정원장 능원 정사, 교육원장 효명 정사 등 종단 스승과 유가족 및 신교도 등이 참석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선대 스승님들의 뜻을 이어 스승님과 신교도들의 자주적인 발심으로 우리들의 서원은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추념 불사를 맞아 선대열반 스승님 122분의 위덕을 기리면서 한분 한분의 수행 이력을 추억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추모한다”고 했다. 도진 정사는 또 “코로나19의 어둡고 긴 터널도 이제 끝이 보인다고 한다. 각종 준비를 통해 다시 도약할 디딤돌을 만들어야 하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면서 교화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때이다. 환희하게 수행하고 정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합치고 모아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보원심인당 육행수 전수는 강도 발원을 통해 “법의 음성으로 깨우쳐 주시고 자비로 마음의 때를 씻어주신 선대 스승님의 숭고한 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계승해갈 씨앗을 심을 수 있었다”며 “선대 스승님의 위업의 만분의 일이라도 계승하고자 결의를 다지며 생전에 끼치신 공덕을 널리 선양하여 교화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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