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준 의원, “경기도 통학버스 사업 예산 반납해야 하는 실정”
오창준 의원, “경기도 통학버스 사업 예산 반납해야 하는 실정”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2.11.07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 “경기도 통학버스 사업 예산 그대로 반납해야 하는 실정” 지적

[뉴스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파주·포천·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통학버스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시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학생 통학버스 지원사업은 돌아오는 농촌학교지원사업, 적정규모학교육성사업, 올해 신설된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 조례에 의한 사업 등이 있다.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 통학버스 새로운 사업이 7개 시군에 진행을 하고 있는데 많은 지역에서 현실적인 비용과 맞지 않는 금액을 지원했다”며 “현재까지도 운영을 못해 결국 그대로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다 예산을 반납하면 내년도 예산은 불용율이 높아 지원 사업 재선정 시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오 의원은 “포천은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이라 다행”이라며 “포천에서는 예산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 관내 21교 27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예산이 부족해서 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차량을 계약할 때는 6천에서 7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나 실제 지원 예산은 4천만원 정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3억 4천 5백만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 통학버스지원비 현실화를 요청했으며 포천시에는 학생통학지원조례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사업 예산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한편 오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내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중 교육청에서 타당하다고 인정한 건수가 3건 있는데 이 중 가평교육지원청의 유치원 학급 증설 시 학급수 과다편성문제가 해당된다”며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