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 가공기법 활용한 모형항공기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뉴스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22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우수전시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참가상’을 수상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산학협력 엑스포’에 교직원과 학생 총 17명이 참가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홍보를 위한 항공정비학부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남해대학이 선보인 전시 성과품은 항공정비학부와 기업체가 공유·협업해 제작한 ‘복합소재 몰딩 및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소재의 복합재 가공기법을 활용한 교육용 모형항공기’로서 창의적 공학설계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함양 결과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남해대학이 수상한 ‘우수참가상’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에 특화된 전시관 운영의 우수성과를 인정해서 수여한 상으로 엑스포 기간 동안 해당 부스에는 특히 많은 학생 관람객이 쇄도해 모형항공기 관람 및 제작 체험에 참여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에서는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연관 산업체와 협의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형항공기 제작에 필요한 재생 복합소재 선정과 캡스톤디자인 작업 등 제반 과정을 공유·협업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산학협력 엑스포’는 체험형 성과 전시를 통해 산학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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