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스님들 '오세훈식 정리해고'에 오체투지
조계사 스님들 '오세훈식 정리해고'에 오체투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11.2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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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서울시, 왜 조계사만 부당처우 하나"
"서울시의회는 마을공동체조례 폐지안 철회하라"
사진=조계사



 

"수십 개 민간위탁 중 조계사처럼 월별로 예산을 일일이 허락받고 지급한 곳은 단 3곳, 그 가운데 철저한 사업 통제로 정상적인 사업조차 추진을 어렵게 한 곳은 조계사뿐이다. 아무런 사전 협의나 언급도 없이 3개월 전에 일방적으로 종료 통보를 받은 곳도 조계사가 유일하다. 오세훈의 서울시는 왜 조계사만 부당처우 하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스님들이 22일 오전 조계사부터 서울시청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 폐지에 항의하는 오체투지를 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면서 조계사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의 사업종료를 통보한데 이어서,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폐지안을 상정한 까닭이다.

서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2년 박원순 전 시장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 사업은 주민 자치를 활성화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왔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들이 서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그들만의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고 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인 박성혁 의원이 발의했다. 

박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사업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 및 논란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각종 비효율이 드러나고 있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는 경기문, 김경훈, 김규남, 김길영, 김동욱, 김용일, 김원중, 김지향, 김형재, 김혜영, 김혜지, 남창진, 문성호, 민병주, 박영한,박환희, 서상열, 송경택, 옥재은, 이봉준, 이상욱, 이종태, 이종환, 장태용, 채수지, 최민규, 허훈, 홍국표, 황철규 의원 등 모두 29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선 지난달 5일, 조계사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의 삐뚤어진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비판했다.

조계사는 "수탁기간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일방적으로 사업 종료를 통보한 것은 이미 사업 폐지 계획을 세워 놓고 조계사에게 뒤처리를 떠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마을센터) 30명 직원의 대량 정리해고에 대해서도 아무런 대책 없이 (서울시는) 그 책임을 조계사에 전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조계사는 "서울시는 조계사에 서울마을센터에서 일하는 30명 직원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뿐 아니라 서울시 입김에 종료를 목전에 둔 자치구 마을·자치센터 직원들도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다. 서울시에 밉보인 다른 민간위탁 노동자의 처지도 풍전등화"라고 했다.



사진=조계사
사진=조계사

 

"수십 개 민간위탁 중 조계사처럼 월별로 예산을 일일이 허락받고 지급한 곳은 단 3곳, 그 가운데 철저한 사업 통제로 정상적인 사업조차 추진을 어렵게 한 곳은 조계사뿐이다. 아무런 사전 협의나 언급도 없이 3개월 전에 일방적으로 종료 통보를 받은 곳도 조계사가 유일하다. 오세훈의 서울시는 왜 조계사만 부당처우 하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스님들이 22일 오전 조계사부터 서울시청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 폐지에 항의하는 오체투지를 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면서 조계사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의 사업종료를 통보한데 이어서,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폐지안을 상정한 까닭이다.

서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2년 박원순 전 시장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 사업은 주민 자치를 활성화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왔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들이 서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그들만의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고 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인 박성혁 의원이 발의했다. 

박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사업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 및 논란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각종 비효율이 드러나고 있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는 경기문, 김경훈, 김규남, 김길영, 김동욱, 김용일, 김원중, 김지향, 김형재, 김혜영, 김혜지, 남창진, 문성호, 민병주, 박영한,박환희, 서상열, 송경택, 옥재은, 이봉준, 이상욱, 이종태, 이종환, 장태용, 채수지, 최민규, 허훈, 홍국표, 황철규 의원 등 모두 29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선 지난달 5일, 조계사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의 삐뚤어진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비판했다.

조계사는 "수탁기간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일방적으로 사업 종료를 통보한 것은 이미 사업 폐지 계획을 세워 놓고 조계사에게 뒤처리를 떠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마을센터) 30명 직원의 대량 정리해고에 대해서도 아무런 대책 없이 (서울시는) 그 책임을 조계사에 전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조계사는 "서울시는 조계사에 서울마을센터에서 일하는 30명 직원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뿐 아니라 서울시 입김에 종료를 목전에 둔 자치구 마을·자치센터 직원들도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다. 서울시에 밉보인 다른 민간위탁 노동자의 처지도 풍전등화"라고 했다.

사진=조계사



 

"수십 개 민간위탁 중 조계사처럼 월별로 예산을 일일이 허락받고 지급한 곳은 단 3곳, 그 가운데 철저한 사업 통제로 정상적인 사업조차 추진을 어렵게 한 곳은 조계사뿐이다. 아무런 사전 협의나 언급도 없이 3개월 전에 일방적으로 종료 통보를 받은 곳도 조계사가 유일하다. 오세훈의 서울시는 왜 조계사만 부당처우 하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스님들이 22일 오전 조계사부터 서울시청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 폐지에 항의하는 오체투지를 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면서 조계사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의 사업종료를 통보한데 이어서,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폐지안을 상정한 까닭이다.

서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2년 박원순 전 시장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 사업은 주민 자치를 활성화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왔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들이 서울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그들만의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고 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인 박성혁 의원이 발의했다. 

박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사업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 및 논란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각종 비효율이 드러나고 있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는 경기문, 김경훈, 김규남, 김길영, 김동욱, 김용일, 김원중, 김지향, 김형재, 김혜영, 김혜지, 남창진, 문성호, 민병주, 박영한,박환희, 서상열, 송경택, 옥재은, 이봉준, 이상욱, 이종태, 이종환, 장태용, 채수지, 최민규, 허훈, 홍국표, 황철규 의원 등 모두 29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선 지난달 5일, 조계사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의 삐뚤어진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비판했다.

조계사는 "수탁기간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일방적으로 사업 종료를 통보한 것은 이미 사업 폐지 계획을 세워 놓고 조계사에게 뒤처리를 떠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마을센터) 30명 직원의 대량 정리해고에 대해서도 아무런 대책 없이 (서울시는) 그 책임을 조계사에 전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조계사는 "서울시는 조계사에 서울마을센터에서 일하는 30명 직원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뿐 아니라 서울시 입김에 종료를 목전에 둔 자치구 마을·자치센터 직원들도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다. 서울시에 밉보인 다른 민간위탁 노동자의 처지도 풍전등화"라고 했다.



사진=조계사
사진=조계사

 

22일 오체투지에는 조계사 신도국장 혜원 스님, 사회국장 정수 스님, 교육부국장 무진 스님, 이세용 종무실장이 참여했다. 서울마을센터 직원과 조계사 종무원 등 20여 명이 오체투지를 하는 스님 등과 동행하며 마음을 보탰다.

조계사스님들의 길바닥에 몸을 내던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로는 서울마을센터 사태 해결은 어려워보인다. 조계종은 종단 이익을 침해 당하거나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각을 세워 대정부 항의를 하고 범불교도대회 등 집회를 열어 목소리를 높였던 것과 달리, 서울마을센터 사안에는 조계사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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