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인권문화축제 ‘인권토론회’ 개최
전라북도인권문화축제 ‘인권토론회’ 개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2.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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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재난상황과 관련한 인권적 반성과 과제’ 주제
▲ 전라북도청

[뉴스렙] 전라북도인권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인권토론회가 9일 도청에서 ‘사회적 재난상황과 관련한 인권적 반성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최근 10.29 참사 등 사회적 재난상황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사회안전망이 각 분야에서 기능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논의를 펼쳤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는 참사를 대하는 언론의 비윤리적 보도 등을 짚고 국민의 높아진 윤리의식과 인권감수성을 고려해 원인과 책임문제 등에 집중하는 객관적 분석 및 보도가 필요하며 보도 댓글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2차 가해를 방지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이자 4.16 기억저장소 소장인 이지성씨는 참사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기억하고 기록함과 동시에, 이후 이전과는 다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와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국가폭력 피해당사자 대상 치유전문기관인 광주트라우마센터 김명권 센터장은 전 사회적으로 겪고 있는 집단트라우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의 노력과 개개인의 배려와 겸손, 존경 등 인권의식의 함양을 꼽았다.

마지막 토론자로 참여한 정영선 전 전라북도인권위원회 위원장이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방과 사후 대응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 책무를 강조했다.

정호윤 전라북도 인권담당관은“도민 개개인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인권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라북도인권문화축제’는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문화행사 및 토론, 전시 등 도민에게 인권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 8.~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전 과정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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