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2022년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3만4,718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인천광역시 소비자상담은 3만4,718건 2023년 1월 2일 조회기준이며 상담 처리기한 내 수치 변동 가능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6.3%를 차지한다.
전체 3만4,718건에서 기초자치단체 확인이 가능한 1만4,313건 중 서구가 3,0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2022년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으로는 헬스장이 가장 많았고 유사투자자문, 이동전화서비스, 휴대폰·스마트폰, 신발·운동화 순이었다.
상담 사유로는 헬스장, 유사투자자문 품목에서 계약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봉지면이 6,700.0%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화장품세트, 실손보험, 기타식품류, 항공여객운송서비스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봉지면, 화장품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배송·환급 지연, 연락두절로 많은 피해를 유발한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로 인해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3만3,079건 중 30대가 9,701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0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연령별 상담 세부 분석 결과, 40대·50대·60대 소비자는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20대·30대 소비자는 헬스장 관련 상담 비중이 높았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1만5,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국내온라인거래, 전화권유판매, 방문판매 등의 순이며 전년 대비 증감률은 국제온라인거래가 29.9%로 가장 높았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난해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통계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이나 정보 제공을 통한 사전예방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피해구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