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성파 스님 두 차례 권해
통도사 차기 주지로 현 통도사 총무국장 현덕 스님(울주군 언양 소재 용화사 주지)이 추천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현덕 스님은 영축총림 전 방장 원명 스님의 상좌로 원만한 성격의 스님으로 회자된다.
이날 통도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덕 스님은 주지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방장(성파)스님이 두 차례에 걸쳐 권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주지스님은 관리형 주지일 것"이라며 "차기 총무국장은 주지 현문 스님 쪽 관계자가, 재무국장은 현덕 스님 쪽 사람이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차기 주지 추천과정에서 임회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주지 추천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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