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판문점 법당 신축불사 기공식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법당 무량수전 신축불사 기공식을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격려사에서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인 때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신축법당 불사가 국민 모두에게 생명 넘치는 봄소식으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축법당은 오는 8월까지 법당 24.9평, 종각 2.72평 규모로 지어진다. 법당은 전통 고려 양식을 본딴 목조건축물로 지어진다. 모두 9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홍법문화재단 1억원, 군종교구 2억원 등 사부대중의 모연으로 짓는다. 군종교구는 새 법당에 6.25 참전용사들의 위패를 봉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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