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 장 건강에 달려 있어…유산균 챙기면 좋아
우울증 극복, 장 건강에 달려 있어…유산균 챙기면 좋아
  • 강현주
  • 승인 2017.04.28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흔히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완전한 극복이 어렵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해망상, 환청 등의 심리적 장애가 동반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우울증은 스트레스, 환경 변화, 신경계 또는 내분비계 이상 등의 다양한 요소가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장(腸) 건강 또한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즉 장 기능을 강화하면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습관 개선이다.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인스턴트식품, 육류 등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해조류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치즈, 견과류, 우유 등도 우울증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므로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장 건강식품 및 우울증에 좋은 음식을 매번 챙겨 먹기 번거롭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같은 장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속 유해세균을 제거하고 유익균의 활동을 늘려 정상적인 장 기능을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

 

네덜란드 레이든뇌연구소 로라 스틴바겐 연구팀은 2016년 이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뇌, 행동 그리고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겐 프로바이오틱스를, 나머지 그룹에겐 위약을 4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후 실험 시작과 끝에 참가자들에게 우울증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섭취한 그룹의 우울증이 현저히 감소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인해 과거의 나쁜 기억과 경험에 주의를 덜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 나와 있는데, 구매 전 각기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유산균은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것인 만큼 화학첨가물이 최대한 배제되어 있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5無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최근 첨가물을 줄인 영양제가 유산균을 비롯한 건기식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프로스랩 패밀리부터 맘스, 베이비에 이르는 전 제품은 합성착향료ㆍ합성감미료ㆍ이산화규소ㆍ스테아린산마그네슘ㆍHPMC 등 5가지 유해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스랩 맘스 등은 프리미엄 혼합균주를 함유해 장내에 바람직한 세균총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특허 받은 이노바 쉴드 코팅기술을 입혀 균주의 장 도달률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