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장례문화를 중심으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포교종책연찬회
불교상장례문화를 중심으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포교종책연찬회
  • 이상희
  • 승인 2007.11.26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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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의식을 중심으로 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도신 스님)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방안(2)-불교상장례문화를 중심으로’를 위한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31일 일용의식을 중심으로 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연찬회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상장례(喪葬禮)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며, 최근 관혼상제 의식의 불교화와 정형화를 위한 목소리와 활동들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찰 등에서 이뤄지는 상장례의식을 보면, 알게 모르게 비불교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불교적인 상장례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불교상장례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역사적 전개와 그 중요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을 토대로 현 시대에 맞는 불교상장례문화를 어떻게 실현해나갈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불교적 상장례를 살펴보고, 또한 오늘날에 맞는 불교상장례의식의 모델을 한글통일법요집에 근거해 제시한다.

동국대 교수인 정각 스님이 ‘한국불교상장례의 역사와 그 중요성’을, ‘현대 불교상장례의 모색’은 동국대 박명근 강사가 발제를 맡고 불교어산작법학교 학장이자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이 연찬회의 총평을 한다.

건양대 송현동 교수와 중앙승가대 교수인 본각 스님이 토론자로 나서고 사회는 창원전문대 이덕진 교수가 맡는다.

이번 연찬회가 불교상장례의식을 정립하여, 상업화되고 허례허식에 빠진 우리나라 상장례문화의 변화에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

포교연구실은 2003년부터 포교의 활성화와 포교종책의 방향성 정립을 위해 해마다 4,5회 포교종책연찬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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