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씩 휴일을 반납한 채 집수리 봉사활동을 1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T&G 한마음봉사단은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화장실 수리, 전기공사 등 전반적인 개보수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2003년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불편을 해소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봉사로 벌써 166개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임직원이라 할지라도 매달 1004원을 기부하고 있어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 할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본사 사회공헌실이 주관이 되어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예산을 편성, 봉사ㆍ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업에서도 같은 금액을 1대 1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의 독특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연간 운영 규모가 약 40억 원을 넘어섰다.
오정호 (사)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봉사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 액수나 활동의 크기가 아닌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15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KT&G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KT&G 신탄진공장은 집수리 외에도 독거노인 목욕봉사,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행사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KT&G 신탄진공장은 지난해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2014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