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30대 기업의 경우 1인당 영업이익이 2억 270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픽사베이) |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금융사 제외)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출 상위 30대 기업의 경우 1인당 영업이익이 2억 270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영업이익은 공시된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 10억 5896만 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롯데케미칼(7억 6539만 원) △GS칼텍스(6억 6727만 원) △SK하이닉스(5억 6983만 원) △SK에너지(5억 1744만 원) △현대글로비스(4억 4735만 원) △S-Oil(4억 1948만 원) △SK텔레콤(3억 7744만 원) △삼성전자(3억 4933만 원) △한국가스공사(2억 3543만원) 순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0개 기업 중 16개사(5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사대상 30개 기업의 2017년 영업이익 평균은 2조 6669억 원이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별도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은 지난해 자체 최고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로 34조 8,570억 9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13조 3407억 9100만 원) △포스코(2조 9024억 5300만 원) △롯데케미칼(2조 3665억 8400만원) △LG화학(2조 2932억 2900만 원) △현대자동차(2조 1634억 4700만 원) △GS칼텍스(1조 9484억 3900만 원) △SK이노베이션(1조 7091억 6900만 원) △SK텔레콤(1조 6977억 900만 원) △한국전력공사(1조 5535억 54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