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표충사, 밀양지역 문화 훈풍 기대...우천시 29일 개최
경남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 스님)는 4월 22일 오후 1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충사 유형문화재·밀양시 무형문화재 어울림 한마당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공연을 개최한다. 밀양지역에 문화 훈풍이 기대된다 .
만약 22일 비가 올 경우 29일 오후 1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표충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근대 불모 일섭스님(1900~1975)의 대형괘불 특별공개 ▲한국불교 전통의식 재약산 영산재 시연 ▲보물 제467호 표충사삼층석탑 탑돌이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경남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 ▲경남무형문화재 제16호 법흥상원놀이 등이 선보인다.
표충사는 국보와 보물 등 표충사 보유 성보문화재를 활용한 유물재현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유물재현 프로그램 '나의 보물'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프로그램은 ▲국보 제74호 표충사 청동은입사향완 활용 도예체험 ▲보물 제467호 표충사 삼층석탑 활용 나무공예체험 ▲보물 제1944호 표충사 삼층석탑 출토유물 활용 복장물 봉안체험 ▲표충사 전담해설사 양성교육 등이다.
서산대사, 사명대사, 기허대사의 호국 충혼을 기리는 제549회 춘계향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경내 표충서원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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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원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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