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수술 후 원추각막과 근시퇴행이 걱정이라면 재수술 필요
라식·라섹 수술 후 원추각막과 근시퇴행이 걱정이라면 재수술 필요
  • 정요한
  • 승인 2018.04.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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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스트성모안과

국내에 라식수술이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인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 매년 10만 명 이상이 시력교정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라식/라섹 후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시력저하(근시퇴행), 야간 불빛 번짐,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원추각막)으로 인해 재수술을 하는 경우의 사람들도 같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시력교정술의 정교함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안과/병원마다 자신만의 이름을 내건 시력교정술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안전’ 이다.
강남베스트성모안과의 이경택원장 에게 시력교정술 후 부작용 시 재수술 대처 방법을 들었다.

■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대표 부작용, '근시퇴행'과 '원추각막'

▲근시퇴행
일반적으로 수술 후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2011년 발표한 라식수술 등 근시교정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보고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전성’에 따르면, 시력교정수술 후 1년과 3년 시점의 굴절력이 수술 후 3개월 시점보다 10% 이상 감소되는 근시퇴행이 라식의 경우 4.5%, 8%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원추각막
얇아질 대로 얇아진 각막이 눈 속 압력을 견디지 못해 안구 중심부가 원뿔 모양으로 점점 돌출 되는 질환이다. 각막을 절삭하는 라식수술 시 잔여 각막 두께를 충분히 남기지 않고 무리한 수술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원추각막은 각막 깊은 실질에서 각막절삭을 시행한 라식에서 나타난다. 각막 표층부 실질에서 각막절삭을 시행하는 라섹은 잔여각막을 충분히 남길 수 있어 원추각막의 발생이 거의 없다.

베스트성모안과 이경택원장은 “재수술은 1차 수술보다 더 신중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병원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베스트성모안과에서는 근시퇴행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원추각막의 대안법으로 시력교정 수술 후 각막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라식/라섹 수술과 각막 강화 수술인 아베드로를 추가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경택 원장이 말한 각막 강화 수술인 아베드로엑스트라 효과는 각막의 투명도 유지와 구조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각막의 생체역학적 안정성을 개선하며, 콜라겐 교차 결합술이 수술 후 각막을 안정화시킴으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줄여준다. 결국 아베드로엑스트라 시술의 장점은 라섹, 라식수술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각막의 조직을 강화시켜 부작용을 줄여 목표했던 시력과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도와준다.

[뉴스렙=정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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