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상무 인스타그램 |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두 사람이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과 가까운 지인과 함께할 의미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작곡가 김연지는 항암치료는 마쳤지만 투병 중이었던 유상무의 곁에서 끝까지 간호를 하며 함께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상무는 SNS에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유상무는 26일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며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렙=Lucas Lee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