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대신 간편식! 이젠 집에서 외식한다…반찬가게 이용 고객 늘어
외식 대신 간편식! 이젠 집에서 외식한다…반찬가게 이용 고객 늘어
  • 현승은 기자
  • 승인 2018.06.2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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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이찬방
사진제공=진이찬방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저성장 사회현상에 따라 외식 대신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급성장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도 세분화되며 확장성을 증가하고 있다. 대기업의 시장 진출로 더욱 다양한 메뉴와 간편함을 겸비한 서비스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업계 관계자는 “밥 한 끼를 먹어도 씀씀이를 줄이면서 맛도 챙기자는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족’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며 “여기에 더해져 소비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심리가 관련 시장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따라 관련 브랜드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련 업종의 세분화와 함께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2001년 처음 선보인 식품전문회사 진이푸드(주)의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업계의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80여개의 가맹점이 소비자의 호평 속에 매출 순항중인 가운데 1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이찬방’ 이석현 대표는 “진이찬방은 절임, 볶음, 김치, 나물, 국, 찌개 등 주로 가정에서 맛보던 메뉴를 주로 선보인다”며 “엄마의 손맛 노하우를 담아 정직하게 조리한 반찬들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메뉴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없던 ‘특별함’을 추구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요즘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는 어린이 반찬류이다. 반찬전문점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아이반찬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점에 착안한 ‘진이찬방’의 어린이반찬 메뉴군 강화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로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과거 소비자들이 간편식에 거는 기대가 ‘간편함’ 정도였다면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지금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집에서 만든 집밥과도 같은 신선한 맛을 선호한다.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이를 따라가기 위해 간편함과 함께 맛과 서비스, 메뉴 구성 등으로 시선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진이찬방’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맹점의 매출이 상승하며 가맹점주의 만족도 역시 증가해 창업시장의 핫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사는 이 같은 성공을 가맹점과의 협업과 상생에서 찾고 있다. 가맹본부는 양질의 식재료를 일년 내내 안정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표준화된 레시피, 체계화된 조리교육 등을 가맹점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물류서비스는 품질 유지에 큰 몫을 차지하며 오픈 후 세밀한 매장 컨설팅을 지속함으로써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나 업계 최초 실시한 ‘100%창업책임환불제’의 성공에 이은 ‘체험 창업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소자본창업을 실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지금과 같은 불경기 창업에 필요한 안정성에 중점을 둔 창업형태로 예비창업주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진이찬방의 ‘체험창업 설명회’는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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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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