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텍, 친환경 유화연료유로 코스닥 우회상장진출
㈜그린텍, 친환경 유화연료유로 코스닥 우회상장진출
  • 현승은 기자
  • 승인 2018.06.2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가 에너지 사용의 안정성과 환경문제, 미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준비 태세 등 국가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관한 평가에서 선진국들 가운데 최하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에너지 시스템’ 종합평가서 선진 32개국 중 30위를 차지했다. 전력보급률, 전력품질 등에서는 선두권에 속했으나 초미세먼지와 메탄 배출 등 심각한 환경문제가 '낙제점'을 받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친환경 대체에너지원 사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그린텍은 친환경 유화연료유 ‘콕스오일’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우회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린텍은 ‘콕스오일’을 올 상반기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유화연료유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유화연료유는 기존 석유 30%이하의 물과 유화제를 첨가하여 제조하는 에너지원이다. 유화연료유의 특성인 완전연소 촉진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인 미세먼지 제거 및 질소산화율, 황산화물의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신재생,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업체 측은 공격적인 신규거래처 발굴과 영업을 통해 중국과 터키 수출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새로운 유화연료유시장을 개척해 중국 진출에도 청신호를 켰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내에 중국의 중우화유석유화공(대련)유한공사와의 한중합작 연구개발기업(자본금5천만위안)설립이 계획되어 있고, 동시에 중국내 유화연료유의 자가소비를 추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매매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터키 제1의 발전기업에 유화기와 유화제 수출 계약 협상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춘호 회장은 "14년 동안 유화연료유 분야에만 집중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자평하며, 2019년 우회상장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텍은 중유유화연료유 제조기술 외에도 경유 유화연료유 개발, 전기 플라즈마와 전기부력을 이용한 전기발전기술도 개발하고 있으며, 엔젤투자자가 뽑은 차세대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현승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