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5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떠나 평양에서 1박 2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계획이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정상회담 의제인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발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핵 폐기 시간표'도 제시될 것으로 보였으나, 국무부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규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발 물러난 모양새다.
이외에, 북한의 체제 보장과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 유해 송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일정 후, 일본으로 향해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협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shinzang77@newsrep.co.kr]
[뉴스렙=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